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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7건
2013. 3. 3. 00:20

http://youtu.be/3pAq_O25mj0

Gackt speaks french


En recherchant ma mémoire perdue, je suis arrivé dans un jardin où se trouvait une sirène.

記憶のカケラを探して、辿り着いたところに 人魚がいた

(la sirène : ça fait longtemps! je t'attendais...)

久しぶりね、待ってたのよ。

Vous m'attendiez? Pourquoi?

待っていただって?一体、何故

et tout d'un coup, je me suis rappelé quelque chose.

その途端、僕は気付いた

(sirène : tu te souviens de ça?)

あれ覚えてる?

Je me rappelle, je l'ai fabriqué pour toi.

覚えてる 僕が作った、ずっと昔に

(sirène : ça m'avait vraiment fait plaisir...)

すごーく嬉しかったわ

Et puis, j'ai retrouvé mon morceau perdu.

そして、僕は 僕のカケラを見つけた


C'est ce que j'ai cru comprendre/entendre/deviner après pas mal d'écoutes xD



ちゃんと勉強して全部理解できたらいいな
今学期も頑張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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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8. 15:57
애증의 일본사 과목 시험이 끝났다. 역시 이건 출석도 중간고사도 필요 없고 기말만 잘 보면 되는 시험이.밎닼ㅋㅋㅋㅋ교재도 없었고 되게 쿨하셔서 이의신청도 하지 말라 하심 ㅋㅋ 상대평가 비율 땜에 잘 줄 수가 없다고.. / 역시 예상대로 앞부분에 강의하신 건 싹 안 나오고 막판에 강의퀄 올리신 부분만 시험문제 출제됐는데....공부한 데서 나와서 기쁘다 'ㅅ' 고3때 근사는 그렇-게 연도 안 외워지더니 이상하게 오늘은 잘 외워지더라(...) 저녁에 자고 어젯밤 10시반부터 계속 깨어있는 상태인데 원어크락 노래 들으면서 했더니 졸리지가 않았음 ㅋㅋ 시험칠 때 답 생각 안 나고 노래만 울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긴 했는데 몰라'ㅅ'-3 하고 그냥 했...으나 그런 일 없었음 ㅋ. 가지치기 하지 말라 하셔서 핵심만 적긴 했는데 부디 교수님 의도와 맞았기를.

단지 걱정되는 건 이게 n학년 전공인데 난 n-1학년이라는 것. 상관 없기를 빈다. 흠 뭐 n-2학년이던 작년에도 n학년 들었다가 에이제로 나왔으니 상관 없게 해 주실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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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3. 15:49

하루에 하나씩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고민하다 보면 날을 넘긴다.

그렇다고 한 곡에 들이는 시간이 결코 적은 건 아니고.....

IT 업계에서 지내면서 알게 된 것 http://theonion.egloos.com/4681957 이란 글에서 읽었던 부분이 떠올랐다 ㅇ<-<

 

어제 2시간 내내 고민했던 게, 오늘 아침 일어나서 폰으로 보면서 풀렸어 ;ㅁ;!!!!

그리고.. 역시 처음 해석하고 그리고 나서 다듬을 때까지는 다른 사람 해석을 안 보고 최대한 스스로 하는 게 좋고,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고 느낄 때, 그 때 다른 사람의 해석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거라 생각한다 ㅇ<-<

 

나와 어디가 다른지, 그 사람은 어떻게 해석했는지 한 눈에 보인다. 해석의 차이 고민하면서 어느 게 더 가까울까 생각하기도 하고 ㅇ<-<

 

카이무 어려워..............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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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3. 01:39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공상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 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




........아.........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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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 22:05

트위터에 올린 걸 복붙.


....내공이 쩌는 선배와 조과제를 같이 하게 되었다. 난 행복한 ㄴ...ㄴ....인간이다. 자료만 쳐서 보내드리면 하루만에 보고서든 피피티든 금방 쓰고 할 수 있다는 말씀에 벙찐 나..동기끼리면 이삼일은 잡아야 되는데...


심지어 조회의도 40분만에 끝났다. 그것도 잡담 섞어 가며! 조원 중 두 분 늦게 오셨는데도 그렇게 금방 끝났다. 그 선배가 준비를 잘 해오셔서 ;ㅁ; ;ㅁ;...그러면서도 조원들 격려도 잊지 않으시구 ㅠㅠㅠㅠㅠ우리끼리면 회의 1교시 이상 잡았을걸..


단순히 빨라서 감탄한 게 아니라 그... 그 효율성이 ㅠㅠㅠ 그 내공이 ㅠㅠㅠㅠㅠ 자료 찾으시는 실력 하며 포맷 구상하시고 과제 발표 방향 잡는 게 예사롭지 않으시더라... 나도 학년 올라가면 저렇게 될까.. 저런 선배가 되고싶다고 생각했음 ㅠㅠ


게다가 잡담 때도.. 맞장구치실 때 뭔가 온화했다. 재치 있으시면서도 상대방 안 건드리고 평온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다 ;ㅁ; ;ㅁ; 나 그런 여자가 되고 싶어 ;ㅁ; ;ㅁ;.... ...는 일기를 왜 여기다 쓰고 있을까!! 티슷으로 옮겨야징



...트윗 옮겨 놓고 보니 알겠다. 안그래도 산으로 가던 1년 전 내 블로그 포스팅 실력이 요새 들어 점점 더 말이 안 되고 있던데

....이렇게 짧게짧게만 써 버릇 하니 긴 글 쓸 때 아무런 생각 없이 써 내려가고 그럼 당연히 정신이 없지...

그리고 트윗할 때 자꾸 문장부호(마침표 같은 거) 생략해 버릇 하니 긴 글 쓸 때 숨을 못 쉬고 쭉 읽잖앜ㅋㅋㅋㅋㅋㅋㅋ


...아 새삼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플젝 조원들한테 미안하다 ㅠㅠㅠㅠㅠ..... 요령이 엄서서 미안해.. 네톤 조회의 한번 하면 한시간 이상씩 끌어서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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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 10:07

말 좀 이쁘게 쓰고

멘붕은 내가 쫌만 더 부지런해지면 올 일 없다.


힘내자 나!

습관성 멘붕 질환은 결국 그거잖아,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거...?


맡은 일 되게 많지만

솔까 지금 아님 언제 하냐.

힘-내-자-!!!! 



진짜 사랑하고 살기에도 모자란 세상이다.

다시 긍정킹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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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 10:03

깜짝이야(...)


내게 일어난 사건들을 일일이 집에다 말하지 않는 고로, 어제 딱 세미나 모임에만 참석하고 왔다고 말씀드렸는데...

한일 국제교류 한다고 언질만 살짝 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대뜸 할머니께서 "그래 너 일본 친구 언제 오냐?" 하신 것....

우와....난 그저 언제 방한하는지 물으신 줄 알고 있었더니...... "그...뭐냐..홈스테이? 같은 것도 할 거 아냐? 언제 온대?" 라고...


ㅇㅁㅇ...벙쪘다

사실 홈스테이 지원한 사람이 정말 적어서... 일본에서 오는 인원을 다 수용하기 힘들다고 들어서

홈스테이 신청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엄청 고심하고 있었고....

방이 이쁘지는 않지만(..) 이 좁은 방에서나마 며칠간 복닥복닥대면서 지내면 더 친해지겠지 싶어 지원은 하고 싶었는데...

결사반대를 하실까봐(..) 부담 되게 많이 지실까봐 (실질적으론 별 거 안 한다 해도 심적인 게 크니까..) 말도 못하고 때만 살피며 끙끙대고 있었는데

먼저 그렇게 말씀하셔서 매우매우 놀랐다.


그래서 7월이라고 말씀드리니 다행이라고, 당신은 또 어제 내가 말씀드려서 5월에나 오는 줄 아셨다고.....우와 ;ㅁ; ;ㅁ;

우리학교 100년 넘은 거 난 그것만 딱 기억하고 있었는데 102년째란 걸 세고 계신 것도 신기했다. 우와앙.

눈치 진짜 빠르셔. 어떻게 홈스테이 하는 걸 아신거지;;; 말씀드린 적 한번도 없는데...


게다가 더 놀란 건(..) 아무래도 식단이 가장 걱정이실 테니, 걱정 없다고, 아침만 대충 먹고가면 되고 점심 저녁 다 학교/밖에서 알아서 해결할 거라 하니까

다행이라 하시면서도 이것저것 배려하려고 생각하고 계신 거... 밥 먹으라는 말은 '고항 타베나사이'면 되니, 이렇게도 물으시고.. 울 할머니 천재야..ㅇㅁㅇ;;;


게다가.... 원래 이 프로그램 초기에는 홈스테이래봐야 2박 3일간정도밖에 안 했었는데, 요새 들어 부쩍 늘어서 이번엔 4박 5일씩이나 되어서

더더욱 말씀드리기가 어려웠는데... 하시는 말씀이, "아 4박 5일은 되어야 한국 냄새 좀 맡고 갈 거 아니냐." 하시고 ㅋㅋㅋㅋㅋ

거기다 '며칠간 묵는 줄 알았는데, 사나흘 정도면 괜찮다, 그 정도는 당연히 재워줄 수 있다' 하셔서 감동...


솔직히 난 되게 감동 받았는데, 뭘 그런 걸로 감동 받고 그러냐고, 너도 어차피 일본 가게 될 거 아니냐고 하셨지만...

그야 그렇지만.. 솔직히 나는 일본 가는 건 내 사정이고 그걸로 인해 할머니 불편하게 하고 싶진 않았고 반대하실 거 각오하고 있었는데 ;ㅁ; ;ㅁ;

손녀가 이런 프로그램 참가하고 모처럼의 기회인데 당연히 허락해야되지 않느냐며 ;ㅁ; ;ㅁ; ;ㅁ;


우와앙

아침부터

우와아아아앙

기분 너무 좋다....



여기서만 하는 얘기지만, 몇 명 오냐고 물으시던데.. 당연히 1인당 1명씩이라 그러니까 아 두 명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신다...

한 명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안그래도 내가 말씀 안 드렸어도 어젯밤에 그것때문에 고민을 좀 미리 하신 듯;;;

'고모네 보내버려..?' 이런 생각도 하셨다는 듯 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집이 좁고 별 볼 거 없어서 지원할 때에도 고민 많이 했고

평소에 손님 받으시는 거 되게 부담스러워하시니까 걱정했는데..

세상에 그 손님이 잠깐 오는 것도 아니고 네 밤이나 묵고 가고

거기다 그 손님이란 애가 외국인인데...!!! 이런 걸 엄청 고민하고 있었던 터라


만약 정 안 된다면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인..

"걔네 겨울엔 동남아 오지에서도 묵고 가는 애들이다, 집에서 재워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게 여길 거다, 집 기대하고 오는 거 절대 아니고 계속 나가서 지낼 거니까 실질적인 부담은 없으실 거다" 같은 걸로 설득하려고 되게 벼르고 있었는데 ;ㅁ; 그리고 조바심내고 있었는데..


먼저 저렇게 딱 말씀 꺼내주시고 게다가 물을 것도 없이 OK 해주셔서 되게 감동이면서도 벙쪘음.

열 부모 안 부럽단 생각도 했어. 할머니 고마우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그거 말하니까 뭘 그리 감동 받냐고, 뭐 그렇게 생각하면 너 행복하고 좋지만..이라고 하셨지만, 난 진심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락 안 할 부모 없을거라고 하셨지만...아니, 나 같으면 반대할 것 같아..(..)

家族は荷物じゃなくて支えだよ! 잠깐이라도 그런 생각을 한 내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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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27. 13:20

스포 주의해주세영*

수지 귀여웠어요 수지 ㅎㅎㅎㅎ

 

조조로 보고 바로 학교 와서 지금 여유시간 좀 되서 글 쓰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시험이 어제 끝나서 오늘 본 건데요....아니 세상에 벌써 4월이 다 끝나가는데 아침 널널한 이 시간표를 짜고서 그동안 새벽플하며 아침잠 자는 데만 썼다니 너무 아깝네요. 오늘 햇살도 좋고, 영화는 감동적이었고, 모든 게 좋습니다 '///'!! 이 기세로 나머지도 좋으면 좋겠어요.

 

 

* 영화 중에...지금 화장을 안 해서 그렇지 저런 애가 화장하면 확 이뻐진단 말이 나왔었는데,

야...........저거 한 거거든?(..) 약하게 한 거지만 하긴 했는데! 물론 수지야 해도 예쁘고 안 해도 예쁘고 진해도 예쁠 거지마는!

남자들은 색조 아니면 진짜 못알아본다는데 또 실감했습니다 ㅇㅇ..평소 실친들한테 두루두루 실감당하고 다니긴 하지만(..)

남성분들의 생얼 기준이란 참 무섭더라구요(...) 입술에 아이라인까지 다 해도 '어라 했어?(..)' 에라 이 보람 없는 사람들아.

작년만 해도 비비만 발라도 되게 달라진단 느낌이 들었는데 올핸 그런 거 없네요(..) 뭐야 좋아진거야 나빠진거야.

화장술을 연마해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매력적이게 보일 줄 아는 여자는 같은 여자로서도 동경하는지라.

 

* 그래서 이 영화요..

되게 잔잔하고 웃기고 좋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 영화는 가끔 욕 나오면 움찔해서 잘 안 봤는데 이건 첫사랑....첫사랑이라는 타이틀에 뽐뿌받아 바로 봤습니다. 그래요,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습니다 :D ...아냐 잠시만 내 첫사랑은 그렇지 않아. 하츠코이 타이틀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면 그때 줄 겁니다 흥.

어쩌면 절 좋아했던 애도 지금 실제로 절 본다면 고백 물리고 싶을지도(..) 콩깍지란 게 조금씩은 들어가는 거잖아 -_-;;;

이게 아니라.

대학생이어도 풋풋한 사랑을 할 수 있구나- 하는,(배경은 10년 전이지만 ㅠㅠㅠㅠㅠ 현대에도 유효하리라 믿어여) 그런 희망을 발견한 영화였습니다(...)

근데 난 여대잖아?^ㅁ^......아......안ㄷ......안될거야아마! 새내기도 아니고! ^_ㅠ

그런 거 되게 동경했거든요. 베리즈코보의 '사보리(땡땡이)'라는 노래도 그런 느낌이라 좋아했고.

(사실 요즘도 계속....봄이라 봄타는 기분 들면 그 노래 무한루프하곤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 ㅠㅠㅠㅠㅠㅠㅠㅠ 유치하다고 욕해도 좋다, 철길 걷기 내기 로망이다! 사실 내 로망 리스트는 따로 있었는데 추가됐네요. 이예이.

 

* 또 느낀 건.

"그랬잖아" "아니거든?" 하면서 툭탁툭탁하는 거, 우리나라만의 묘미구나 싶었습니다(..) 당사자들은 되게 속 터지는데 그래도 솔직하지 못하는 나름의 맛이 있는 게(..)

(물론 저게 결혼생활이 되면 때려주고 싶어지긴 할 것 같슴다 ㅇㅇ..)

그러면서 안 이루어지는 거. 짝사랑의 실마리는 계속 이어지는데 서로 회상만 계속 하고 묻어두는 거. 먹먹해지기도 하고 잔잔해지기도 하고 해서 좋았습니다.

(아니 이걸 내가 지금 느껴서 뭘 어쩌려궄ㅋㅋㅋㅋㅋ)

원래 외화 중심으로 보는 저이지만..강의시간에 이 영화 얘기가 나왔는데 대학생들 첫사랑 얘기래서 봐야돼 봐야겠어 하고 오늘 봤습니다(..)

 

다시 말하는 거지만 날씨 참 좋네요. 햇살도 좋고. 아침도 좋았고. 조조라 영화관도 작고 사람도 별로 없는데 그 적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소소하고 웃고 즐기다 왔습니다.

 

일본 쪽은 그걸려나요, 툭탁툭탁도 없이 마냥 애틋하고 예쁘게만 그려지는데 절대 안 이루어지고 나중에 스쳐지나가도 모르는 거. (..) 둘 중 한 명만 뒤 돌아보고 "어,'....하고 지나가고. 그러고 잊고.

 

그러는 거 있었죠.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cm. 거기 1화 벚꽃편 되게 좋아했는데, 끝으로 갈수록 예상과는 많이 달라서 ㅠㅠㅠㅠㅠ 그 잔잔함을 받아들여야 되서 너무 슬펐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니라고 다 해피해피는 아니었어. 으엉.

 

 

 

 

으.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계절입니다 :D!!!! 봄이면 봄답게 주위를 좀 더 소중하게 여겨야겠어요.

햇살은 좋고, 하늘은 파랗고, 초록색은 지금이 가장 예쁠 때고, 꽃들도 피었고.

봄입니다! ㅇㅂㅇ 제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셔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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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사람을 낚아보았다 

트위터에서, 즐거웠다 ㅋㅋㅋㅋㅋㅋ


이젠 막 (친구래도) 남의 트윗 캡쳐하고 그런 거 못 하겠다.

네블 시절에는 들은 말 다 받아 적고 그러고 일기 쓰고 그랬는데. 역시 서이 기능이 없으니 좀 불편... 검색 제한이 없는 것도 좀 불편 ;ㅂ;

네이버 블로그 이후 공개포스팅 잘 안 써버릇 했더니(단문식인 트위터만 계속 ㅠㅠㅠㅠ) 글 쓰는 거 진짜 어색해졌어.. 안 돼.


만우절! 딱 만 하루 전 즈음인 이 시간에...

친구한테 '카리가리 니코에서 생방송한다'고 거짓말을 쳤더니

믿었다


ㅇㅁㅇ


반응이 리얼해서

쪼그라들었다.


내 반응 즐기고 있단 건 알았지만 ㅋㅋ

진짜 속아서 허탈했음 어떡하지 싶었다 ;ㅁ;


음- 근데

하루쯤 지나고 보니 생각하는 건데

스스로 '니코에서 나마 없는 거 확인한 후에도 화 안 났다'고 했고

트위터 보니 정말 웃다가 숨이 넘어갈 지경으로 보이던데(..)

음....

'와하하핳하ㅏㅏ 내가 속았구나 하하하하ㅏㅏ 통쾌하게 속았엌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이제 내 차례다'

라고 생각한 걸까...ㅇㅁㅇ;;;


음 뭐

웃었음 됐어!


(도중에 글 삽입)


이제까지 봐온 흑역사가 많고

앞으로도 쌓여가겠지마는

모두모두 잘 부탁해요.


덜 의존적이 되려고는 하는데

ㅋㅋㅋ....나이 들면 다 털어놓지를 못해서 조금 그렇다는 분 포스팅도 봐서 으음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건진 모르겠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요즘은 우울함이나 고민거리를 사람 붙잡고서 풀어놓기보단

트위터에서 혼잣말로 다 게워내(...ㅡㅡ;표현 봐라)는 편이라 그건 좀 낫달까

물론 지나가면서 탐라 보는 사람들은 눈살 찌푸려질 수도 있지만

개인에게 그 무거운 감정을 다 실어서 전가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은데

음~;;


난 아직도 멀었다

어른이 되고 싶어!


...는 님 어른 맞거든요.

맞나?

어렵다.


음음음 결론은

곁에 있는 분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나는 이런 얘기를 왜 만우절을 계기로 하는 거야 ㅋㅋㅋㅋㅋ


삽질


만우절 내내 너무 격한 모드로 달려서

언어순화가 잘 안 되는 게 문제라

빨리 돌아와야 하지만 -_-;;;;


예를 들면

ㅋㅋ은 성의없어 보이고

ㅋ...은 자조 아니면 비웃음으로 보여서

ㅋㅋㅋ정도까진 써 줘야 그래도 좀 진심으로 웃는 것 같달까.


근데 아까 ㅋ 써버렸지 orz

아나.

음~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조마조마해하고 하는 건

평소 (늘 보는 그 얼굴이 그 얼굴인 ㅇㅂㅇ;;) 친한 친구들하고 있을 땐 전혀 발동 안 되더니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으면 발동한달까.


아직도

고쳐졌나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정에 휘둘리는 거 이젠 정말 그만 해야 할 텐데 ㅇㅁㅇ..

공대 출신 분들 블로그 가면 그걸 장점으로 내세우시는 것 같더라. 사소한 데 감정 안 상하고 그러는 거...

이 경우는 내가 상한 건 아니지만 상하게 했으면 어쩌지 하고 과도하게 신경 쓰는 게 문제.


포스팅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써 버릇 한 건 중1~고3때도 그랬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흑역사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흠.

인지적 감수성을 채워서 감성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저것 시도는 해보고 있는데

기꺼워서 한다기보단

필요...하다....기엔 좀 부족하고

필요할 것 '같아서'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라

조금 열정이 부족한 것도 있다.


토론이라든지

과지편집이라든지..


분명 스스로 하겠다고 한 건데.

음.

그렇다고 일어만 파면 행복할라나?

글쎄?


나와라 진로 고민 얍

IT기술자로 일본에 건너간 사람들 중

실력은 출중하지만 문화가 안 맞아서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단 얘기를 들었다

물론 정확하게 그런진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럴 것 같다


교수님께서

빨리 독립해야 할 거라면

일어를 하고 일본 정서와 문화를 이해해서

IT직종에 지원하면

큰 실력이 필요 없는 자리에 빨리 취직이 될 거라 하셨는데

....정말 마지막 수로 두고 있다


난 할 줄 아는 게 언어밖에 없다고 아직까지는 그렇게 생각한다 ;ㅁ;

언어가 수많은 사람에게 도구인 것을 알고 있다

내게도 아직까지는 도구인 것 같다


분야가 없다는 게 참 불안하다

높은 막대 위에 한 발로 서 있는 것처럼 불안하다

뭔가....감성(두 가지 감수성)+이성의 시너지로 다른...분야를 내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만 무슨 분야가 된들

내게 IT는 아니지 않을까 orz

아무리 큰 솜씨가 필요 없는 거라 해도 ;ㅁ;

(왜냐면 난...공대생들의 사고회로랑 정말 딴판인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으니까. 순서도 식으로 문제 제기해서 답 도출해 내는 거 정말 못 하고..

(철학적 방향이 아닌, 증명을 위한)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한다거나 분해한다거나 다시 조립한다거나..기계든 아님 가설이든 그런 것 못 해!!;;;)


계속 위에 위에 무언가가 있을 거 아냐.

일하면서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 안 생길까? 여기에서 더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

열등감 안 생길까? ㅇㅅㅇ


국내는 번역 시장에 공급..이 많고

영세한 출판사는 번역 질보단 신속성 같은 걸 더 고려하게 되는 것 같고

여튼 번역가로서 아직 설 자리가 단단하진 않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만 직업으로 삼기엔 너무나 불안정하다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서 그 일을 하는 건 괜찮다고 하셨지만.


번역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부럽다 ;ㅁ;

특히...창의적인...의역 많이 필요한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싫어하는, 안 맞는 일을 하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꼭 하고 싶은 일로 돌아가고 싶다

근데 그 때에

이미 (싫어도) 적응 다 한 상태에서

아무리 좋아하는 길이라도.. 새 길로 방향을 틀 수가 있을까.


음ㅡ.

지금 고민해서 나올 답은 아닌 것 같지만.

일어가 좋은데.................


정말 다른 나라 언어 문법은 엿가락머겅 두 번 머겅이지만

(격이니 성이니 단복수니 완료시제니;; 하는 거...그만 좀 ㅠㅠ!!)

일어는 괜찮은데 ;ㅂ; ;ㅂ; (자연스러우니까..!!;ㅂ;)


좋아하는 건 있는데

일로 하고 싶은 건 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취미로 두고 싶은지 아님 일이어도 괜찮은지.(혹은 꼭 일이었으면 좋겠는지.)

그걸로 정말 재미도 붙고 스트레스 견딜 수도 있을 만해서 일로 해도 괜찮은 거라면...그런 거 찾아야 하는데.



ㅎ....

새벽타임에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글 써 버렸어

이로써 흑역사 한 장 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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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8. 01:07
けど

それがあなたの望みだと言うのなら

私は

それに従うしかな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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