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로곰즈 보고와씀여

내가 주드 로씨 이름의 명성만 알았지 얼굴은 몰랐는데

스크린 보는 순간 '아 저 사람이구나 ㅇㅇ' 하고 단박에 알 수 있었음.........


근데 무도회장 씬에서 로씨 비슷한 사람이 많아서 깜놀 ㅇㅁㅇ;;




그리고 영화관에서의 매너를 팝콘에 말아먹은 여자애들 6명이 있어서

다시 감상하러 갈 계획 ^^,,,,,물론 조조로.....아주 이른 걸로...........

같은 나이대여도 나랑 같은 줄에 앉은 애들은 얌전하더만. 오히려 뒤쪽 걔네들이 신경쓰이는지(역시 방해받는거야ㅡㅡ) 계속 나처럼 뒤 돌아보고..

BBC같은 추리물 기대하고 갔는데 이건 추리보담 문제 저지른 놈 딱, 푸는 놈 딱 정해져 있고 나머진 화려한 액션 씬들 보는.....게 목적(..) 같았달까..

뭣보다 왓슨 박사가 그렇게 민감하고 유능한지 몰랐어요 ㅇㅇ 의사로 소개하고는 다니는데 셜록 뺨치게..문제에 휘말려드는 비중과 해결하는 비중이..()

BBC같이 무섭도록 꼼꼼하게 관찰하고 척척척 맞춰내는 건 별로 안 드러났고..........걍.....소소한 반전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웠어요.


왓슨 박사가 그렇게 이쁘면 워쩜?ㅠㅠ...난 BBC의 귀여운 왓슨 박사밖에 몰랐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도회장에서 왓슨 닮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뭐야 저 얼굴이 흔할 리가 없는데' 하다가도 걍 멍...............


...어떡해 미쳤어 영화 끝나고 기억나는 게 뒷좌석 6명의 그....그 짜증나는 기분과 왓슨 박사 얼굴(+셜록의 귀여운짓)밖에 없다니...............
액션이 화려한데 내가 초반에 스토리를 못 따라가는 데에서 오는 갭....도 이유가 되겠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ㅁ;..